왜 남의 전화번호를 자기차에다 붙여놓는거야

왜 남의 전화번호를 자기차에다 붙여놓는거야

몇년 째

” 차 좀 빼주세요 ” 

라고 전화 옴.  낮 뿐만 아니라 새벽에도 몇 번 온거 같아.

내 번호가 진짜 쉽거등. 한 번 들으면 절대 못 잊을 만큼. 그래서 인지 스펨도 많이 오고.

 주에 한 번 이상인거 같아. 모르는 전화도 장사하는 입장이라 꼭 받아야하거덩.

벌써 몇 년 지난거 같아. 위치도 전남? 경기도? 막 여기저기 ?.. 차는 동일한 모닝이었어. 차 번호도 알지만 그 건 넘어가고

아무튼  요새 장사도 안되서 빡치는데, 이번에는 전화 받자마자 갑자기 욕부터 들리는거야.

” 차를 이따구로 세워두면 어쩌자고.. 호로로로롤 ” 

급 열받아서  나도

” 뭐? 꼽냐? 내 차 내가 맘대로 주차했는데 왜?   꼬우면 차를  견인하던가. 박살내던가. “

라고 말했더니

” 니 맘대로? 그럼 내 맘대로 차 건드려도 되냐? 앙? “

막이러는거야!! 그래서 옳다구나!! 하고

“아 네. 내 맘대로 주차했고, 니 맘대로 차 손보소.” 

라고 말했어.  

바로

“뭐 뭐? 뭐라 그랬냐? 니 뭐라그랬냐? 그리고 바로 쿵쿵 소리 나더라. 

욕하는 거 같긴 한데 막 잘 안들리고 그래서

내가

“아작내주세요. 얼마나 힘 쓰는지 좀 봅시다.  니 아내님 거기 크기만큼 뿌게보세요.  ” 

라고 말하고 전화 끊음.

제발 개박살 났으면 좋겠다 그 차.

물론 전화상으론 더 심한 욕이 왔다갔다 했지만.. 개붕이들은 순수하니까 아름답고 고운 문자로 바꿔 썼어.

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중주차나 아니면 불법주차를 해도,

피치 못 할 사정으로 주차하면 꼭 자기 번호 메모 해두자.  바로바로 차 뺄 수 있게.

특히 주말에 자가용 이용하는 개신교 님들. 그 중에 특히 자기는 천국가려고 기도하면서 남한테 피해주며 불법주차하는 ㅅㄲ들.

내 지정주차칸에 차를 주차시키는 건 좋은데, 전화 좀 제대로 받아줘.  견인 시키는 것도 좀 지겹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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